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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약 운반책, 일명 지게꾼 알바 주의해야
- 2024-07-26 09:5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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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아르바이트를 구하는 학생들이 많다. 많은 이들이 가능한 쉬운 일을 하면서 돈도 많이 벌기를 원하지만 단순한 일임에도 보수가 높다는 것은 그만큼 위험도가 높다는 의미이므로 쉽고 보수가 높다 하여 함부로 지원했다가는 형사사건에 연루될 수 있다. 과거에는 보이스피싱 전달책이 그러한 일이었다면 요즘에는 마약 운반책까지 온라인에서 건당 보수를 지급하는 고수익의 알바로 위장하고 있다.
건당 수십만 원의 고액을 미끼로 물건을 옮기는 아르바이트를 구한다는 구인공고를 보고 메신저 아이디로 연락하면 상대방에게 물건을 받을 장소와 받은 물건을 가져다 둘 장소를 알려주고 지시에 따라 이를 실행하는 역할을 한다. 일명 '지게꾼'이라 불리는 마약 운반책 알바가 인터넷을 통해 일반인에까지 확산되고 있어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마약은 소지, 복용보다 공급책이 더 무거운 처벌을 받는다. 마약 범죄는 구속수사가 원칙이기에 검거 후 곧장 구속 영장 발부로 이어질 수 있으며 대마류를 운반하다 적발되었을 때는 1년 이상의 징역, 향정신성의약품을 운반했다면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벌금형 1억 이하에 처할 수 있다.
SNS에서 단순 물건 아르바이트인 양 속여 일반인들이 마약 운반책이 아닌 단순 아르바이트인 줄 알고 지원했다 가담하게 되는 사례가 늘고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며 업무 강도에 비해 과도한 금액을 준다고 하는 아르바이트는 마약 범죄와 관련된 것일 확률이 높으므로 의심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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