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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기부 빨간줄, 2026년 입시부터 학교폭력 대입 반영
- 2024-08-02 10:5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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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폭력이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며 대학 입시에서도 주요 키워드로 떠올랐다. 올해까지는 학교폭력 대입 반영 여부를 일부 대학이 자율적으로 진행하지만 현재 고2들이 겪게되는 2026년도 대학입시부터는 정시, 수시 모두 일명 생기부 빨간줄이라 불리는 학교폭력 기록이 의무 반영된다.
학교폭력이란 학교 안팎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발생한 상해, 폭행, 감금, 협박, 약취·유인, 명예훼손·모욕, 공갈, 강요·강제적인 심부름, 따돌림, 사이버 따돌림, 정보통신망을 이용한 폭력 정보 등 신체·정신 또는 재산상의 피해를 수반하는 행위를 말한다.
학교폭력 징계처분은 1호부터 9호까지 있으며 1호 피해학생에 대한 서면사과, 2호 피해학생 및 신고·고발 학생에 대한 접촉이나 협박, 보복행위 금지, 3호 교내봉사, 4호 사회봉사, 5호 학내외 전문가에 의한 특별교육 이수 또는 심리치료, 6호 출석정지, 7호 학급교체, 9호 전학, 9호 퇴학으로 규정되어 있다. 5호 처분인 사회봉사부터 기록이 남아 일명 생기부 빨간줄이 되어 학교폭력 대입에 반영된다.
또, 졸업후에도 학교폭력 가해 사실은 4호와 5호 처분은 2년간, 6호부터 8호는 4년, 9호는 영구히 생활기록부에 생기부 빨간줄로 보존된다.
이와 관련하여 우리나라에서 대학입시 만큼 예민한 것은 없기에 공부만큼 인성도 중요하므로 학폭 근절을 위해 상징적으로 학교폭력 대입 반영하는 것이 괜찮다는 의견도 있는 반면 학교폭력에 관한 대응이 학생 집안의 부와 권력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우려가 있고 정말 학폭이 맞는 것인지 의심스러운 상황도 있는 만큼 학교폭력 대입 반영에서 부작용이 발생하지 않도록 교육당국이 잘 준비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다.
학교폭력이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되며 생기부 빨간줄이 학교폭력 대입 반영까지 이른 만큼 학부모는 자녀의 학교폭력을 안일하게 바라봐선 안되며 세심한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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