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여름 휴가철을 맞이하여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전국적으로 시행 중이다.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밤낮을 불문하고 음주운전 특별단속이 진행된다. 

 

최근 발생한 유명인의 음주사고로 인해 음주운전 근절을 위한 방안이 필요하다는 국민적 공감대를 넓히고 느슨해지기 쉬운 여름 휴가철 경각심을 되살리기 위하여 이번 음주운전 단속이 시행된다. 

 

호흡조사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03퍼센트 이상이 검출되었다면 음주운전으로 적발되며 이번에는 음주운전 단속 장소를 보다 넓혀 어린이 보호구역, 골프장, 고속도로 진출입로 요금소, 유흥가 및 번화가, 골프장 등 통상적인 음주운전 단속 장소뿐 아니라 관광지 주변, 112신고 다발 지역 등 휴가철 음주운전이 예상되는 지역을 중점적으로 단속한다. 

 

경찰청은 음주운전자 뿐 아니라 동승자의 방조행위 등에 대해서도 적극 숙사하고 처벌할 것이며 상습 위반에 해당한다면 차량 압수까지 할 수 있으므로 안전한 여름휴가를 보내기 위해 음주운전을 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이번 음주운전 단속은 매주 금요일 경찰청 주관, 주 2회 이상 각 시도경찰청 주관으로 일제 음주운전 단속이 시행될 예정이며 지역별로 상시 및 수시 단속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