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의 반찬투정 미치겠어요.
2015-12-07 17:19:16 안녕하세요
결혼한지 4개월 된 신혼부부입니다.
보통 밥 차려주실때 반찬 얼마나 내놓으세요 ?
맞벌이이지만 나름 신경써서 반찬을 한다고
했는데, 매일 반찬때문에 싸웁니다.
시어머니가 손이 커서 항상 밥을 차리면
식탁이 무너질정도로 엄청나게 해두신데요.
제가 일을 안하면 상관이 없는데
맞벌이라 매일 새로운 반찬을 하기도 어렵고.
그 비용도 무시 못해서 최대한 아껴서
반찬을 해두거든요...
일단 국은 이틀에 한번꼴로 새로 끓여서 줘요
미역국, 된장찌개, 김치찌개, 콩나물 국 등
종류도 다양하게 해서 내놓고요.
반찬은 김치, 깍두기, 나물반찬 2~3개.
계란후라이나 생선구이, 고기반찬 올릴 때 있고
일찍 끝나는 날에는 찜닭이나 닭볶음탕,
갈비, 정도 해서 주고요.
정말 바쁠때는 그 전날 먹은 반찬에
계란 후라이랑 햄 볶아서 줘요
항상 이런식으로 냉장고에 밑반찬을
10가지 정도가 채워두고
그거 돌려서 내고 즉석반찬에 국에
밥도 매일 새로해서 줍니다.
근데 남편은 시어머니가 반찬을 다 가져다 주니
수월하게 밥차리면서 이거밖에 못차리냐
타박을 주네요 ㅠㅠ
시어머니께서 김치종류나 나물 종류는
일주일에 2~3번 정도 해서 가져다 주세요.
그렇다고 많은 양을 주는 게 아니기 때문에
일주일에 2~3끼 정도 제외하고는 제가
밑반찬부터 국까지 다 만들고 잇어요!
자기는 김치만 있어도 밥 잘먹는다고
매일 그러는데. ...이게 반찬투정 아닌가요?
이제는 진짜 반찬때문에 매일 싸우기도 지칩니다.
그냥 밥도 차려주고 싶지도 않아요 ㅠㅠ
다른 분들은 어떻게 하시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