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의 지갑에 함부로 손대는 동생

    2015-12-11 17:05:40
      저에게는 4살 어린 친척동생이 있어요. 
    개는 고등학생 17세이고 저는 졸업하고 바로 회사를 다니는 회사원입니다. 

    저희가 어렸을때부터 오랫동안 한 동네에서 살다보니 
    친자매처럼, 친구처럼 가깝고 친하게 지냈어요~ 

    그러다 제가 취업준비다 이런 저린 일때문에 바빠져서 친척동생을 자주 
    못챙겨주기는 했어요. 

    어느 정도 회사에서 자리도 잡아가고 월급도 올라서
    최근에 친척동생을 자주 불러 밥도 사주고 옷도 사주고 했습니다. 

    2년 가까이 잘 못봤지만 옛날 생각도 나고 좋더라고요~ 

    근데 친척 동생을 만날 때 마다 제 지갑에서 지폐가 비거나, 
    화장품이 하나씩 없어졌어요. 

    처음에는 제가 헷갈렸다고 생각했는제 만날 때마다 그러니까
    의심아닌 의심을 하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친척동생한테 물어봤는데, 자기는 모른데요....
    의심하면 안되는데 계속 의심이 쌓이니까 안되겠다 싶었습니다..

    또 밥사준다고 불러서, 지갑은 테이블 위에 올려두고 
    핸드폰을 살짝 세워서 동영상 촬영 모드로 해두고 
    그러고 저는 화장실로 갔어요. 

    역시나 계산할 때 보니 돈이 2만원이 비었있네요;;;
    그 자리에서 한 마디 할까 했다가 아직 확실한게 아니다 생각해서
    동생은 집으로 보냈고 바로 동영상을 확인했습니다. 

    ...정말 동영상 보고 충격먹었어요. 
    자기 지갑에서 돈 꺼내는 거 마냥 아무렇치 않은 얼굴로
    제 지갑에서 돈을 빼가더라고요. 

    그 동영상 보자마자 엄마한테 말했고, 엄마가 이모에게 말을 했어요. 
    전 미안하다고 사과라도 하겠지 기다렸는데 아무 연락이 없더라고요
    3일 기다리다 연락이 없길래 직접 친척 동생에게 전화를 했어요. 

    평소와 똑같이 태연하게 전화를 받길래 순간 열이 받아서 
    막 혼냈습니다. 너 언니 지갑에 함부로 손대고 했으면서 미안하다 
    사과도 없냐고,...너 그거 범죄라고, 차라리 언니한테 용돈을
    달라고 하지 남에 지갑에 손대는 거 아니라고!!!

    하아...이정도로 하면 미안하다 사과할 줄 알았어요.
    한참 뭐라고 하는 데 그냥 전화를 끊어버리네요..

    어이가 없어서 멍때리고 있는데
    카톡으로 1~2만원가지고 치사하게 그러지마라,
    어차피 주는 용돈 내가 먼저 가져간게 뭔 잘못이라 그러냐
    신고할거면 해라. 우리엄마나 이모가 가만히 있겠냐
    .......


    정말 망치로 머리 맞은 기분이였어요...
    지금 일주일이 넘도록 연락을 안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아무리 사춘기라고 하지만....
    계속 두면 버릇 나빠질 거 같고... 
    엄마나 이모한테 말해도 별 반
  • 송민경 님의 답변입니다.

    2016-01-20

    그런 동생에게는 아무 것도 주지 마세요. 그래도 이모가 아셨으니 뭔가 조치를 취하시겠죠. 아무리 학생이라고 하지만 참 뻔뻔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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