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왠지 억울해요...

    2016-01-27 19:15:19
    결혼한지 2년된 여자입니다. 며칠전만 해도 임신해서 행복했었는데...지금은 너무 힘들고 억울해 죽엤어요...

    사실 계획에 없던 아이가 생각보다 빨리 왔어요. 저희는 맞벌이 부부가 양쪽 집에 손벌리지 않고 저희 힘으로 결혼식부터 집까지 구한 케이스예요. 앞으로 갚아야 하는 대출금만 어마어마합니다. 임신했다고 일을 그만두고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고 회사가 작아 육아휴직은 커녕 짤리게 생겨서 출산해도 제대로 된 산후조리도 포기해야 될 거 같아요.

    회사일하면서 집안일까지 하고 너무 힘듭니다.입덧도 저번주부터 시작해서 음식 냄새만 
    맡아도 구토증세에 피곤하고 입술은 물집잡히고..정말... 잠시라도 쉬고 싶은데..
    함께사는 홀시아버지는 제가 꾀병이라도 부리는 줄 아는 지 매일 잔소리에 핏박만 줘요.
     
    헛구역질이라도 하면 니 시어머니는 애들 낳고도 집안일 잘했다고 너가 정신상태가 약해서 그러는거라고 하십니다. 몰려오는 졸음에 주말에 낮잠이라도 자면 너가 그리 게으르면 태어날 애도 게을러진다고 일어나서 좀 움직이라고 막 화내십니다. 

    제가 자고 싶어서 자나요.
    제가 헛구역질하고 싶어 하나요

    당신 손자 품고 있는 며느리한테 어찌 이리 매몰차고 정없는지 억울하고 화만나요. 남편은 저만 조용히 하면 집안 시끄러울 일 없으니 참으라는 소리만 하고.. 저 왜 결혼했을까요....지금이라도 물리고 싶습니다. 

  • 관리자 님의 답변입니다.

    2016-01-28

    맞벌이에 집안일에 홀시아버지까지 도대체 남편은 뭐한데요.ㅡㅡ
    보기만 해도 숨막힙니다.

  • 관리자 님의 답변입니다.

    2016-01-28

    10000000프로 공감해요!!
    저도 시댁이랑 남편대문에 하루하루가 고문이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생각만 하면 울화통터지고 눈물만 나요 ㅠㅠㅠ

  • 관리자 님의 답변입니다.

    2016-01-28

    에공 진짜 ㅠㅠㅠㅠㅠㅠㅠㅠㅠ 힘내세요 ㅠㅠㅠㅠㅠㅠ

  • 관리자 님의 답변입니다.

    2016-01-28

    애 낳고나면 더 힘들어지실텐데......
    남편한테 확실히 선을 긋고...
    할 수 있는 선 안에서만 하세요
    그러다 정말 지칩니다.

  • 관리자 님의 답변입니다.

    2016-01-28

    임신한 상태에서 맞벌이에 집안일에 시아버지까지ㅠ 차라리 이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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