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랜서 편집 작업자와의 분쟁
2020-01-22 11:39:13안녕하세요. 저는 출판사를 운영중에 있습니다.
이번에 프리랜서 편집 작업자와 분쟁이 생겨서 문의를 드리려고 합니다.
기존에 편집 작업을 진행하다가 중단된 원고 편집 작업이 있습니다.
기존 작업자와는 연락이 안돼서 다른 프리랜서 편집작업자를 알아보고 연결이 되었습니다.
기존 작업자와는 연락이 안돼기 때문에 편집 작업 된 원본을 못 받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하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시안을 요청했고, 그 시안을 받아서 확인하는 과정 중에 일어난 사건입니다.
1. 저희가 현 작업자에게 시안 요청했습니다.
2. 현 작업자가 시안 만들어서 보내줘서 받았습니다.
(시안 확인 중에 현 작업자가 저자의 통과가 아직이냐고 문의가 와서,
"출판사 입장에서는 너무 좋고, 저자도 특별한 일이 없으면 좋을것 같다"라고 하면서
작업 진행의 여부를 정확하게 말하지는 않았습니다.
즉, 시안을 보내 준 이후 편집 작업 진행 지시를 내린적 없습니다.
저자의 최종 컨펌 통과 후 작업 진행을 해야한다고 여러차례 얘기 했습니다.
4. 저자분이 시안 확인 중에 기존 작업자와 연결이 되어서 원본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원본을 받게 되면, 다시 처음부터 편집 작업을 하는것이 아니기 때문에
제작비를 절감 할 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5. 원본을 받을 수 있으니 현 작업자에게 뒤를 이어서 마무리 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6. 현 작업자가 그럼 본인은 일을 하지 말라는것과 같은 의미 아니냐고 반문하면서
그럼 그동안 본인이 작업 한 부분에 대한 보상은 어떻게 되는것이냐고 질문 했습니다.
7. 시안 외에 추가 작업한 부분은 보상을 안 해주냐고 얘기를 하기에
저자 컨펌도 통과를 못 한 상황이고, 작업을 하라고 지시를 내린적이 없었기에
왜 스스로 판단하고 선작업을 했냐고 하면서 지불에 대한 의무를 모르겠다고 했습니다.
(저자에게 컨펌을 받지도 않았는데, 현 작업자가 말하기를 작업을 시작해도 되냐고
문의가 왔을 때, 진행 여부에 대해서 뭐라고 답변은 못했습니다.)
8. 현 작업자가 추가 작업비를 다시 요청하면서 법적으로 해결을 보겠다고 했습니다.
9. 이 과정에서 시안비를 입금했습니다. 그래도 고생을 한 흔적이 보여서 원만하게 합의를 하려고
시안비 외에 추가 작업비에 대한 비용을 조금 주겠다고 했습니다.
10. 현 작업자는 인정 할 수 없다면서 협의 생각없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다시 한번
지시를 한적 없는 추가 작업에 대해서는 지불을 못하겠다고 얘기했더니
다음과 같이 답이 왔습니다.
"계속 똑같은 말만 오가네요. 피곤하네요. 그냥 법으로 하시죠. 푼돈 가지고 참 우습네"
11. 제가 답변으로 "갑자기 반말을 하시네요?"라고 했더니
"우습네 라는 종결어미가 반말인가요? 국어 못 배우셨어요?"라며
저를 무시하면서 비꼬는 듯한 말투로 답장이 왔습니다.
이후에 대화는 없습니다.
12. 저에게도 실수가 있었던것은 인정합니다. 하지만 작업자도 실수가 있는것으로 보여집니다.
저는 '저자에게 컨펌을 받지 못했으니 아직 작업을 진행하지 말아라'라는 답변을 안한 것과,
작업자는 직접적인 진행 지시가 없음에도 스스로 판단하고 작업을 진행한 것입니다.
13. 요약해서 저런 상황인데 제가 작업자에게 직접적으로 지시내지 않은 추가 작업에 대한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것일까요?
14. 처음 연락부터 현재까지의 카카오톡 대화 내용은 모두 저장해 놓았습니다.
자료를 원하시면 첨부 가능합니다.
답변 부탁드립니다. 변호사분들께서 정말 수고가 많으십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