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혐오가 심한 친구
2016-11-10 00:16:46안녕하세요. 25살 취준생 여자입니다.
중학교때부터 지금까지 친구로 지낸 남사친이 있어요;
고등학교때까지 같은 학교를 다니다,
대학교를 가고 그 친구가 군대를 가면서 좀 멀어졌었는데
최근에 같은 동네에 살면서 자주 만나게 되더라구요.
예전부터 워낙 장난도 잘치고 호탕했던 친구라
자주 보았는데 요즘들어 이 친구와 관계를 계속 유지해야 하나 고민됩니다.
도대체 어디서 무슨일을 겪었는지;;
여성혐오적인 발언이나 생각이 너무 심각합니다.
첫번째로
군대 이야기가 나오면 많이 힘들어겠구나 라며 공감을 해주고
잘 들어주려고 합니다. 어째든 젊은 날에 나라를 위해
희생을 한 친구한테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이 드니까요.
근데 그 친구는 군대 이야기를 하면서
"여자도 군대를 가야돼"
"여자때문에 남자들이 고생한다"
"전쟁나면 우리나라 여자들 안지켜줄꺼다"
참다 참다 그렇게 불만이면 여자한테 그러지 말고
국가에 항의를 하라고 쏘아붙였더니 요즘은 줄어들었습니다;
두번째로
여성을 외모로 판단하고 비난합니다.
사실 제 친구라 뭐라할 수 없으나 그 친구도 잘생긴 얼굴이 아닙니다;
키도 그닥 큰편도 아닌데..지나가는 여자들만 보면 평가질합니다.
"저 여자는 양심도 없다 저 얼굴로 돌아다니냐"
"여자는 25살이 넘어가면 폐장이다."
"오크처럼 생겨서 얼굴이 못생기면 수술을 하던가"등...ㅡㅡ
이때도 처음에는 웃어넘기고 못들은 척했는데 하도 그러니 짜증이 나서
"너도 양심이 있으면 그냥 집에 쳐박혀있으라"라며 화냈네요;
세번째는
둘이 만나면 무조건 더치페이입니다. 사실 제가 더 많이 사주려고 합니다.
취준생이긴 하지만 알바를 하고 있어서 대학생인
그 친구보다는 금전적 여유가 더 있거든요. 그럴때마다.
"너는 김치녀가 아니라 좋다"
"다른 남자를 만나도 얻어먹을 생각하지말고 무조건 더치페이해라"
"요즘 여자들 명품에 미쳐서 다른 사람할때 돈 쓸줄도 모른다"
지도 얻어먹는 주제에 저런식으로 말할때마자 어이가 없습니다.
사실 안보면 그만이지만 그래도 오랜 세월 친구였고
같이 노는 친구들이 똑같아서 그냥 철이 덜들었구나 덜떨어졌구나
불쌍하게 생각하는데... 요즘따라 제 정신건강에도 안좋은은거 같아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입니다.ㅠㅠㅠㅠ
중학교때부터 지금까지 친구로 지낸 남사친이 있어요;
고등학교때까지 같은 학교를 다니다,
대학교를 가고 그 친구가 군대를 가면서 좀 멀어졌었는데
최근에 같은 동네에 살면서 자주 만나게 되더라구요.
예전부터 워낙 장난도 잘치고 호탕했던 친구라
자주 보았는데 요즘들어 이 친구와 관계를 계속 유지해야 하나 고민됩니다.
도대체 어디서 무슨일을 겪었는지;;
여성혐오적인 발언이나 생각이 너무 심각합니다.
첫번째로
군대 이야기가 나오면 많이 힘들어겠구나 라며 공감을 해주고
잘 들어주려고 합니다. 어째든 젊은 날에 나라를 위해
희생을 한 친구한테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이 드니까요.
근데 그 친구는 군대 이야기를 하면서
"여자도 군대를 가야돼"
"여자때문에 남자들이 고생한다"
"전쟁나면 우리나라 여자들 안지켜줄꺼다"
참다 참다 그렇게 불만이면 여자한테 그러지 말고
국가에 항의를 하라고 쏘아붙였더니 요즘은 줄어들었습니다;
두번째로
여성을 외모로 판단하고 비난합니다.
사실 제 친구라 뭐라할 수 없으나 그 친구도 잘생긴 얼굴이 아닙니다;
키도 그닥 큰편도 아닌데..지나가는 여자들만 보면 평가질합니다.
"저 여자는 양심도 없다 저 얼굴로 돌아다니냐"
"여자는 25살이 넘어가면 폐장이다."
"오크처럼 생겨서 얼굴이 못생기면 수술을 하던가"등...ㅡㅡ
이때도 처음에는 웃어넘기고 못들은 척했는데 하도 그러니 짜증이 나서
"너도 양심이 있으면 그냥 집에 쳐박혀있으라"라며 화냈네요;
세번째는
둘이 만나면 무조건 더치페이입니다. 사실 제가 더 많이 사주려고 합니다.
취준생이긴 하지만 알바를 하고 있어서 대학생인
그 친구보다는 금전적 여유가 더 있거든요. 그럴때마다.
"너는 김치녀가 아니라 좋다"
"다른 남자를 만나도 얻어먹을 생각하지말고 무조건 더치페이해라"
"요즘 여자들 명품에 미쳐서 다른 사람할때 돈 쓸줄도 모른다"
지도 얻어먹는 주제에 저런식으로 말할때마자 어이가 없습니다.
사실 안보면 그만이지만 그래도 오랜 세월 친구였고
같이 노는 친구들이 똑같아서 그냥 철이 덜들었구나 덜떨어졌구나
불쌍하게 생각하는데... 요즘따라 제 정신건강에도 안좋은은거 같아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입니다.ㅠㅠ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