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잔소리 미치겠습니다.
2016-11-13 20:18:11아내가 원래부터 까탈스럽고 잔소리가 많은 스타일이였는데
요즘따라 점점 더 심해집니다 ㅠ
둘다 전문직이라 집에서 보는 건 고작 주말밖에 없어요.
저같은 경우에는 주말에도 업무를 하는 경우가 많아서
집에 자주 못갑니다.
어쩔 수 없이 평일에만 근무하는 아내가 집안 대소사를 다 맡아서
챙기고 있습니다. 일하면서 꼼꼼하게 모든 일을 챙기는
아내를 보면 고맙고 미안한 마음에 항상 잘 해주려고 합니다.
저희 어머니가 유난히 연락하는 걸 좋아해서
아내에게 자주 연락을 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재작년까지는 아내도 어머니한테 먼저 연락하고 했는데
요즘은 어머니한테 연락도 안하고 무관심한 거 같아요.
그리고 저희 형수님이 늦은 나이에 임신을 했다 지난달 유산을 하는 바람에
아내가 반찬도 해가지고 가고, 챙기는걸 알고 있었습니다.
누가 시킨건 아니지만 그래도 같은 여자라고 형수님을 챙기는 아내를 보니
미안하더라고요.
근데 최근들어 아내도 지쳤는지 저를 쳐다보지도 않고,
저랑 말도 안하려고 합니다.
미안한 마음에 더 잘해주려고 했는데 아내 맘에는 안차는 거 같아요.
요즘은 집에만 가면 냉기가 돕니다 ㅠ
어떻게하면 아내의 마음을 풀어줄 수 있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