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는 호의를 베풀면 안되겠어요.
2015-12-10 09:53:45이번 명절에 친한 친구가 남편과 여행을 간다고 저에게 고양이를 맡아달라고 부탁을 받았습니다. 저도 고양이를 키운적이 있고 좋아했기 때문에 흥쾌히 고양이를 맡아줬습니다. 처음 온 날부터 설사를 하더니 기운없이 잠만자서 친구에게 연락을 했습니다. 고양이가 어디 안좋은거 같다고, 친구는 원래 얌전한 성격이라 그런거고 설사는 오기전날 이것저것 많이 먹어서 그런거 같다고 일단 쉬게 두라고요. 둘째날까지 설사를 하면서 힘들어 하길래 병원을 갔더니 장염이라 입원을 해야 한다고 하더군요. 수액이랑 항생제까지 맞고, 입원까지 하는데 총 19만원의 비용이 나왔습니다. 친구에게 고양이가 장염이라 병원에 입원했고 병원비용이 이렇게 나왔다고 연락을 했어요. 카톡은 봤는데 연락도 없고 깜깜 무소식이더니 휴가 끝나고 나서 고맙다는 말만하고 가더라고요. 그래서 병원비 19만 원 계좌로 보내달라 했더니 자기가 왜 줘야 하냐네요. 언제 병원 데리고 가라고 했냐고 그냥 두라고 하지 않았냐고, 고양이가 많이 힘들어하는데 어떻하냐 그냥 두냐고 했더니 주인허락없이 병원 데리고간건 제가 잘못한거랍니다. 너무 열받아서 그 카톡읽고 아직까지 답변을 못하고 있어요. 뭐라고 반박을 해야할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