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가 왜 욕을 먹어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2016-12-09 10:22:58
    저는 미래 타투이스트를 꿈꾸는 견습생입니다. 아직 우리나라는 타투에 대해 좋지 않는 시선이지만 그래도 제가 좋아하는 일이라 정말 열심히 배우고 있어요.

    간혹 타투를 연습할때 연습할 바디가 필요한데 정말 없을때는 제 종아리나 허벅지에 할 때가 있어요. 크기별로 레터링이나 트라이벌, 올드스쿨로 작게 많이 있어요.

    제가 타투를 아무리 좋아해도 남들 시선은 그렇지 않다는 걸 알기에 목욕탕이나 찜질방은 잘 안가는데, 어제는 너무 늦게까지 작업을 해서 몸도 풀겸 새벽 5시쯤 동네 목욕탕에 갔다왔어요. 
    이른 시간이니 사람도 없겠지 싶어서 후딱 씻고 가야지 했는데 어이없게 욕만 먹고 쫒겨났네요...

    계산하려고 지갑 꺼낼때 제 손목에 있던 문신이 목욕탕 아저씨한테 보였나봐요.  저보고 "재수없게 몸에 뭘 그리 칠하고 여기 왔냐고, 돈 안받을테니 가~" 딱 이렇게 말하더라고요. 순간 잘못들었나 싶어서 네? 라며 반문했더니 가라는 손짓을 하면서 재수 없으니까 가라고 소리치네요. 어이가 없어서 뭐라고 했냐고 막 화냈더니 등을 밀면서 장사안한다고 가라고 해서 쫒겨났습니다.  저 살면서 누구한테 피해준적도 없고 나쁜짓 안적도 없어요..

    문신있을 때 사람들이 안좋게 보는거 각오하고 있었고 그러려니 했는데 이런 취급까지 받으니 너무 화가 납니다. 

  • 관리자 님의 답변입니다.

    2016-12-09

    우리나라는 어쩔 수 없어요. 이미 각오하고 했다면서요?

  • 관리자 님의 답변입니다.

    2016-12-09

    사실 저도 문신은 별로 안좋아해서;;; 그냥 똥 밞았다 생각해요;

  • 관리자 님의 답변입니다.

    2016-12-09

    마니 속상했겠어요~ 저도 문신이 있고 좋아하는 사람이지만 그걸 싫다는 사람들을 이해할 수 있겠더라고요~ 어쩔 수 없는 생각에 차이니, 그냥 기분 푸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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