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실에서 머리를 마음대로 해놨습니다.
2017-02-01 14:07:25어제 미용실에 머리를 자르러 갔는데 미용사분이 주문한 머리보다 더 짧게 머리를 잘라놓으셨더라구요. 게다가 원하는 스타일도 아니구요ㅠㅠ
미용실 측에서 다시 매직이나 펌 등 다른 시술을 하러 오시면 서비스 해드린다고 하면서 컷트비용은 받지 않으셨는데, 서비스가 문제가 아니라 이미 머리를 짧게 잘라버려서 원상복구가 힘드니 다른 시술을 통해 조치를 취해주어야 하는것이 맞는게 아닌가 해서요..
전 여잔데.... 집에서 바가지 놓고 머리자르는 시골 소년으로 만들어 버렸네요...
그 과정을 조금 구체적으로 설명해드리자면,
처음에 사진을 보여드리면서 원하는 스타일을 말씀드렸으나 대충 보시고는 자신있게 컷트를 시작하시기에 불안해서 재차 어떤 머리인지 아시겠냐 조금 짧게 자르시는 것 같다 몇번 말씀드렸는데 그때마다 알겠다며 대충 넘기시더라구요.
결국 누가봐도 이상한 머리로 만들어놓으셔서 컴플레인을 했더니 다른 디자이너분이 오셔서 마무리 지어주시긴 했는데 아무리 봐도 주문한 머리보다 더 짧게 잘라놨습니다.
구두로만 오갔던 것이고 미용실 측에서 컷트비용도 받지 않아 그쪽에선 조치를 다 취한 것으로 생각할 수도 있는데, 제 입장에선 조금 억울하네요.
머리를 잘못잘랐으니 그냥 비용을 받지 않겠다 하는 건 무책임하다고 생각해요... 최소한 다른 방법을 통해 머리를 사람머리답게 만들어 놔야 하는 것 아닌가요?... 가발을 사주시던지... ㅠㅠ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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