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 보호 자문
2017-03-30 15:23:42
3/16일 저녁 D 업체와 최종 상담을 하고 누렁이를 유기견 보호소에서 입양 후 바로 D 업체에 데리고 갔습니다. D 업체의 직원이 누렁이 상태를 체크한 후 파양비 30, 중성화 수술비 50, 피부병 치료비 30, 예방 접종비 등등... 예상보다 3배 이상이 되는 190만원을 요구하였으나, 어쩔 수 없이 고심 끝에 100만원을 지급하고 나머지는 매월 현금 5만원씩 지불하는 것을 제의하여 파양하였습니다.
3/25일 저녁 누렁이가 새 주인에게 입양되었다고 D 업체로부터 주인의 애들과 찍은 사진 2장을 받았습니다. 새 주인의 연락처를 문의했으나, 다음 날 새 주인이 연락처를 밝히기를 꺼려한다고 하였습니다. 문득, 누렁이가 잘못 될 수도 있다는 생각에서, 의료비를 지원하는 지정 병원을 가리켜 달라고 하니 밝힐 수 없다고 하였습니다. 3/26 밤에 현재의 누렁이 사진을 요청하였으나 답이 없었습니다. 3/28일 밤에 D 업체의 주인과 겨우 통화를 하게 되었으며, 그 주인도 동일하게 누렁이 사진도 새 주인이 응하지 않아 어쩔 수 없다고 하였습니다. 만약, 누렁이가 지정 병원에서 의료 지원을 받지 않는다면 그 의료비를 파양자에게 돌려달라고 하니 그 주인은 돌려 줄 수 없다고 합니다. 해서, (누렁이 분양 과정에 대한 진실 규명을 위하여) 법적으로 의료비 반환 조치를 하겠다고 하니 그렇게 하라고 했습니다.(녹음 파일 보관)
저는 누렁이가 부적절하게 처분되었을 가능성이 큽니다. 정든 누렁이에게 잘 해주려고 하다가 오히려 큰 잘못을 저지른 결과가 된 것 같아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누렁이가 현재 잘 있는지를 꼭 확인하고 싶으며, 누렁이가 부적절하게 처리되었다면 누렁이의 의료비 반환은 물론 사회 정의 측면에서 D 업체는 통제되어야 합니다. 꼭 도와주시길 부탁드리며, 꼭 보답을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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