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타임을 놓쳐버린 잘못된 수술
2026-01-19 15:05:41안녕하세요.
말총(마미)증후군 환자입니다.
저는 2025년 12월 10일 디스크가 심하게 터져서 다리에 극심한 통증으로 119를 불러서
2차 병원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119에 근처 대학병원에 가자고 했지만 선택할 수 없다 함)
2차 병원을 가니 환자의 상태를 제대로 살피지 않았고 방치하다가 입원실로 보내고 간호사분들이 진통제만 놔주고
당일엔 아예 의사가 환자 상태 체크를 안함
다음날 오전에 mri를 찍었는데
디스크 터짐 상태가 심했고
보통 mri에 말총 증후군은 나타난다 하는데 그때도 그런말은 없었고 다음날 오전 수술하자고만함 계속 극심한 통증이 지속되어서 잠도 못잤지만 진통제만 놔줌
그렇게 실려온지 다다음날인
12월 12일 오전 9시반-오후12시반 수술 진행함
추간판탈출수술
미세현미경수술
(L5~S1 )
수술하고 소변줄을 여러 차례 빼고 자가 시도했지만 나오지 않음 대변도 자가로 안돼서 기저귀 착용
수술하고 한참 지나서 말총 증후군인 거 같다고 함(이 때 말총증후군이라는 말을 처음 들어 보았습니다) 저는 디스크 수술하면 눌린 신경이 돌아오는데 오래 걸려서 그렇다고만 생각하고 있었어요.
열심히 걷다 보면 금방 나아질 줄 알았죠..
의사는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진다는 말만 하였고
제대로 재활을 받고 싶었지만 재활 병원조차 환자가 찾아보고 없어서 한달정도 입원해 있다가 결국 근처 한방병원으로 왔습니다.
최근에
대학병원에 직접 진료 예약을 하여 진료를 보니
말총 증후군은 골든타임이 중요하고 병명에 맞는 다른 수술을 했어야 했고 빨리 진행했어야 했다고 하셨습니다
근전도 검사에서 안 좋게 나와서 예후가 좋지 않다고 하였습니다..
저는 수술하고 40일이 다 되어 가지만 아직 걷는 거도 워커나 목발을 사용하여 조금씩 걷고 발다리 특히 엉덩이쪽의 마비가 심하여 대소변은 혼자서 못해서
소변줄과 기저귀를 차고 있습니다
실려왔을 때 제대로 환자 상태를 살피고
대학병원 응급실이라도 보내줬더라면 골든타임 이내에 제대로된 수술을 받았더라면 이렇게까지 심하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의료사고로 소송한다면 가능성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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