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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자 방치 문의드립니다.

    2017-04-26 15:44:05

    안녕하세요~

    심야까지 운영하는 병원에 링겔을 맞으러 갔습니다.
    밤 10시 35분경 진료를 받고, 링겔을 맞기로 했습니다.
    약국 문 닫기 전 45분경 처방받은 약을 지었습니다.

    그리고 병원 병실로 들어가 링겔을 맞다가 잠이 들었다가
    밤 11시 55분경 화장실이 급해서 잠에서 깼고,
    링겔 약은 어느정도 남아있었지만, 밤 12시에 병원 문을 닫는 시간인데다가
    화장실도 급해 그만 맞을 생각으로 침대 위에 있는 비상벨을 눌렀습니다.
    하지만, 아무도 오지 않았고, 살짝 열린 병실 문 밖 복도가 어두워 불안했졌습니다.
    혹시 벨 소리를 못 들었나 싶어 6~7차례 더 눌렀으나 반응이 없어
    수액을 들고 복도로 나오니 불이 다 꺼져있었고,
    '저기요~ 거기 누구 없어요~'라고 큰 소리로 외치면서 카운터쪽으로 갔는데,
    보안경보가 작게 울렸습니다.

    그리고 문을 열려고 보니 '경비'로 보안이 되어 있었습니다.
    너무 놀라고 무서워서 병실로 돌아와 링겔 바늘을 빼고 급한데로
    옆에 보이는 두루마리 휴지로 지혈을 한 후 핸드폰을 챙겨 다시 복도로 나와
    112에 신고했습니다. 이때도 보안 경보는 울렸구요.

    10분정도 후에 보안업체 직원이 왔고 상황을 설명하고 보안 업체 직원이
    병원 원장가 통화한 후 문을 열었습니다.
    그리고 경찰이 오셨고, 상황 설명하는데 병원장이 죄송하다고 사과를 하면서 들어왔습니다. 

    대충 정리하고 나오는데 병원장이 댁이 어디냐 물으면서 택시타고 가라고 5만원을 손에 쥐어줬습니다. 이때 화장실이 너무 급해서 돈을 받고 나왔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퇴근 시간도 전에 환자가 치료를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모든 직원이 퇴근했다는 것이 이해가 안가고 혼자 불안에 떨었던 시간이 억울합니다.

    이럴경우 정신적 피해보상을 받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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