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취소 금전피해 관련 문의드립니다
2025-01-21 16:18:39약 두 달 전 나, A 그리고 A의 어머니와 함께 발리로 해외여행으로 발리를 가기로 했습니다
원래 A와 A어머님이 가는 여행이었는데 A가 저와 동행하고 싶다며 발리에 있는 동안 호텔값은 본인이 다 부담할테니 같이 가자는 게 어떻냐고 제안하였습니다
비행기표값만 준비하라고 해서 총 64만원을 친구에게 입금하였고 저는 해외여행을 가본 적이 없어 많이 무서웠디만 A와 약 3년동안 친구 사이를 유지했고 신뢰하고 있는 친구였기 때문에 부모님를 설득해 해외여행을 함께 가기로 결정하였습니다
그러나 해외여행 1주 전 일이 생겼습니다
평소와 다름없이 A와 만나 함께 술을 마시며 놀고있었는데 A가 갑자기 아는 사람과 잠깐 담배를 피고 오겠다며 자리를 비우고 30분이 지나도록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그 시간은 혼자 술 9잔을 마실 만큼 길었고 기다리다 지쳐 화가 난 저는 친구에게 연락해 왜 오지 않냐며 화가 난 사실을 밝혔습니다 그러자 친구는 지금 바로 내려가겠다고 답한 후 저에게 돌아왔고 오자마자 “나가자”고 이야기를 하더니 저를 밖으로 끌고 나갔습니다
그런데 밖에 나와보니 A의 지인인 남자가 그대로 서있었고 친구는 저에게 “나 얘랑 모텔갈 듯?ㅋㅋㅋ 넌 어디가게?“ 라는 황당한 말을 하였습니다
그때 시간은 새벽2시였고 1월 3일 추운 겨울날이었습니다 게다가 혼자 술을 계속 마셔 취해있는 저를 길거리에 버리고 갑자기 다른 남자와 간다고 하니 더더욱 화가 났습니다 그리고 믿었던 친구의 이런 행동에 실망해 화를 내며 “그런 거 나한테 묻지마. 너 알아서 해“ 라고 얘기했고 친구는 그대로 남자와 사라졌습니다
저는 그래서 길거리에 혼자 서서 한참을 생각하다 택시를 타고 집으로 귀가하게 되었고
귀가하는 동안 몇차례 친구에게 연락이 와서 ”미안하다“고 하였지만 저는 이 또한 신뢰할 수 없었습니다
그 이유는 친구가 사과의 메세지를 보냄과 동시에 저를 두고 놀러간 자리에서 만난 또 다른 사람들의 대해 이야기하는 메세지를 보냈기 때문입니다
그런 태도에 ‘나에게 진심으로 미안해하지않구나’ 라고 생각하게 되었고 ”연락하지 말라“ 고 한 후 A의 연락을 읽지 않았습니다 그 이후에도 A는 반복해서 즐거워보이는 사진을 SNS에 업로드 하는 행위를 반복하였습니다
그렇게 A와 연락하지 않는 상태로 하루를 보내며 생각을 하다가 A에게 어제 있었던 일의 대한 제 생각과 여행을 동행하기 힘들 것 같다는 연락을 보냈습니다 가까운 국내여행지도 아니고 소통도 전혀 불가능한 타국에 가는 거라 가족들과 함께 가도 걱정이 되는 상황에 이런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인 친구만을 믿고 8박 9일동안 발리에 머무를 자신이 없었습니다
그러자 A는 “환불이 불가능하다. 단 1원도 줄 수 없다“고 말하였습니다 애초에 비행기표부터 호텔까지 ”발리에 아는 사람이 있다. 아는 사람을 통해 예약하면 저렴하다“며 모든 예약을 A가 맡아서 한다고 하였고 저는 A가 말하는 가격을 A에게 입금하는 일만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A는 이번 일에서 자신이 무슨 잘못을 했는지 인지하지 못했고 그 상태로 A와 언쟁을 하다가 A가 저에게 ”간다고 해놓고 왜 안 가냐. 너 안 가면 나도 못간다 니가 호텔값 다 물어내라“ 라며 이야기 하였고 호텔값 80만원을 자신에게 보내라고 이야기 하였습니다
환불도 안 된다는 상황에서 부담해야하는 금액이 너무나 커서 부담을 느낀 저는 ”환불이 정말 안돼서 꼭 가야하는 상황이라면 어쩔 수 없지만 너랑 그 전에 다 풀던가 가서 따로 다니던가 해야할 것 같아“ 라고 이야기 하였고 A도 알겠다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여행가기 2일 전 부모님께 원주에 계신 친할아버지가 위독하셔서 월요일을 넘기기 힘들 것 같다며 원주에 와야할 수도 있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예정된 발리 출발일은 화요일이었고 혹시나 최악의 상황이 발생해 돌아가실 경우 며칠 간 원주에 머물러야 했기 때문에 발리에 가기 어려운 상황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A에게 급한 상황이라고 이야기 한 후 A어머니 연락처를 전달받아 부모님끼리 대화를 하게 되었습니다 A의 어머님은 이런 상황을 이해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A의 어머니와 연락하는 도중 A어머님의 몸상태가 안 좋으셔서 원래 발리 여행을 취소할 계획이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A에게 처음 여행을 못갈 것 같다고 얘기 했을 때 온전히 저의 탓인 것처럼 호텔비를 물어내라고 했기 때문에 A가 자신의 상황을 숨기고 저한테 모든 돈을 받아내려고 했던 건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A의 어머니께서 몸이 안 좋아 여행에 못갈 상황이었는데
환불 받는 방법을 몰라 못하고 계셨고 저도 못가는 상황이니 제가 대신 발벗고 나서 표를 예매한 사이트를 알아내 지속적으로 문의를 넣는 등 결국 환불이 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아내었습니다 그래서 대신 예매해주신 발리에 계신 분을 통해 비행기표를 환불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A의 말로는 예매사이트 수수료, 항공사 수수료, 여행사 수수료가 붙어 64만원 중 40만원만 돌려받을 수 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그런데 애초에 A가
발리에 아는 사람이 있다고 발리 현지 분이 대신 예매를 해주셨고 여행 가이드를 쓰는 것도,여행 패키지를 이용하는 것도 아닌데 왜 여행사 수수료가 붙는 건지도 의아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문의했을 때 35000루피아, 약 3500원의 수수료를 내면 환불이 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았었는데 20만원이 넘는 수수료가 든다는 게 믿기지가 않았습니다 그러나 저는 A에게 입금만 했기 때문에 이러한 과정이 사실인지 거짓인지 조차 알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리고 호텔은 아예 환불이 되지 않아 80만원을 날렸다고 80만원을 지불하라고 하였는데 영수증을 요구하여 받아 확인한 결과 전체 호텔값은 50만원이었습니다
이러한 상황들 때문에 A가 하는 모든 말들이 신뢰가 가지 않는데 저에게 최소 호텔값의 90프로를 지불하라고 그러지 않으면 환불된 비행기값을 보내지 않겠다고 합니다
호텔값을 전부 부담할테니 비행기값만 준비하라던 A가 호텔값 전부를 지불하라고 하는 것도 합당한지 모르겠습니다



관련상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