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물 or 절도죄로 지구대 다녀왔어요.
2025-07-24 20:08:572025년 7월 24일 헬스장을 방문했는데, 탈의실에 있는 제 에어팟 프로가 울리더라고요. 그래서 뭔가 했는데, 어떤 분이 와서 이거 자기꺼라고 경찰에 신고해야겠다고 해서 제가 그렇게 하시라 한 상황입니다. 에어팟 프로가 도난품? 아니면 장물이었던거죠.
그 분은 2024년 8월 경에 잃어버렸다합니다.
저는 진술할 때 당근거래나 중고거래 플랫폼(중고나라, 에브리타임 등)에서 샀다고 했고, 10-12만원 사이에서 거래했는데 이게 작년에 거래한거라 정확하게 기억이 나지 않는다 진술했습니다. 오래되기도 했었어서요.
그리고 거래할 땐 현금을 줬었고, 인출한건 아니고 집에 있는 현금을 줬다 했습니다. 그리고 상대방 인상착의 20대 였던걸로 기억하고 남자였던 것 같다. 단지 오래되서 기억이 잘 안난다. 이렇게 진술했습니다.
그리고 나고 나니 밤새 잠도 잘 못자고 허겁지겁 오늘 네이버 채팅에 제 채팅내역을 볼 수 있냐 물었지만, 채팅내역 복구나 확인은 어렵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당근마켓이나 에브리타임도 일단 물어봐놓은 상태입니다. 그리고 문자로 거래했을수도 있으니 이동통신사에도 물어봐놨고요.
제가 정확하게 어느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거래했는지 기억이 안나는 이유가 오래 되기도 했고, 에어팟 프로를 여러번 중고로 사기도, 고장나면 팔기도 했었어서 했었어서 기억이 중첩되서 기억이 잘 안납니다. 어제 경찰분께도 그렇게 진술했고요. 채팅내역도 저는 거래하고 어느정도 기간이 지나면 핸드폰 용량이 가득차서 조금이나마 확보하려고 지우기 때문에 남아있지 않습니다. 몇개월이 넘게 지났기 때문에 탈 없을거라 생각해 지웠던 것 같아요. 그래서 중고거래 플랫폼에 문의를 남겨놓은 상태이고요.
이런 상황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지금 되어있는것 같은데, 어떻게 경찰조사를 받아야 무혐의로 처리될까요?
다행이라 생각해야될지 모르겠지만, 어제 여자친구한테 이 사실을 토로했더니 저는 기억하지 못했지만 여자친구가 그때 에어팟 프로를 살 때 동행했던걸 기억하더라고요. 그래서 여자친구가 자기가 참고인이 되어주겠다고 한 상황입니다. 이것도 제 결백에 도움이 될까요?
저한테는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채팅내역을 못준다하는데, 경찰의 수사공문이 오면 채팅내역을 공개할 순 있는건가요? 혹여 그게 안된다면 저는 어떻게 경찰서가서 어떤 태도로 어떻게 말을 해야할까요?
떳떳하면서도 저한테 객관적 증거가 없어서 혹시나 제가 모든 걸 덤탱이 쓸까 무섭기도 합니다. 지금 학생이라 금전적으로 넉넉하지 않아 여기에 이렇게 남깁니다. 조금만 도와주세요!! 두서없이 적어서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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