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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잘못했나요?
2016-01-15 18:05:00
아이콘61
조회수 934
글쓴이미치겠다
오늘 오전에 너무 황당한 일이 있어서 글을 써요.
제가 잘못한건지 봐주세요. 

저는 취업공부를 동네 카페에서 합니다.
원래는 도서관에서 했었는데, 뭔가 저와 맞지 않고
불편한 분위기때문에 도저히 공부가 안되서
동네 작은 카페에서 공부를 더 많이 해요

오늘도 집 앞에 카페에서 공부를 하고 있었습니다. 
테이블은 4개정도 있었고, 손님은 젊은 여자 둘이랑,
아줌마 4명 정도 있더군요

열심히 공부를 하고 있는데.. 아줌마들 목소리가 
너무 큰거예요. 정말 매장하나 떠나가라고 할 정도로
엄청 큰 소리로 수다를 떨더군요.

처음에는 참았습니다. 
참고 참다가 너무 시끄러워서

"죄송한데 조금만 목소리 좀 낮춰주시겠어요?"라고
부탁을 드렸어요.

그랬더니 절 한참 쳐다보고는 알겠다고 미안하다 하더군요
그래서 이제 좀 조용해지겠지 생각하고 다시 공부하는데..
10분도 안돼서 다시 화통 삶아먹은 목소리로 웃고 떠들고..

정말 짜증이 나서 "저기요 좀 조용히 이야기 좀 하세요" 소리쳤습니다. 
어른들한테 큰 소리로 말한 건 제가 잘못이긴 하지만
정말 목소리가 너무 컸어요. 

아줌마들이 카페에서 그럼 수다떨고 놀지 여기가 도서관이냐
우리가 크게 떠들면 얼마나 떠들었다고 유난이냐
꼭 공부도 못하는 것들이 저런다 라는 식으로 들으란 식으로 
이야기를 하더군요. 


제가 그래서 뭐라고 했냐고.. 내가 말도 하지 말라고 했냐고
그냥 좀 목소리 좀 낮춰달라고 한건데 그딴 식으로 이야기하냐고
막 소리쳤습니다. 

그 후부터는 아줌마들이랑 저랑 계속 말싸움이 오고갔고
카페 사장이 결국 경찰까지 부르고 나서 마무리가 되었네요..

웃긴건 카페 사장이 또 이런일이 있으면 출입 거부할 수 밖에 없다고
기분나쁘시더라도 그건 이해해주시라면서 절 내보내더군요
아니 원인을 제공한건 아줌마들인데 
왜 저만 쫓겨나나요?

워낙 동네도 쫍은 곳이라 분명 다른 곳으로 소문도 날텐데
기분나빠 죽겠습니다. 

제가 잘못한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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