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메뉴
컨텐츠바로가기
주메뉴바로가기
하단메뉴바로가기

컨텐츠

게시판 리스트 페이지

  • 트위터로 보내기
글자크기
택시기사 ‘삼진 아웃’ 들어봤나요?
2017-12-19 16:50:29
아이콘 1774
조회수 25,670
게시판 뷰


회식이 끝난 후 늦은 시간 강남역, 종로 등 사람이 많은 곳에서 택시를 잡아 본 경험이 있는가?

 

목적지가 가깝거나 외지거나 혹은 술에 취했다는 이유로 승차거부를 당해본 적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 같은 택시기사의 승차거부는 엄연한 위법행위로 볼 수 있다.

 

국토교통부는 재작년부터 승차거부, 부당요금 등의 사례가 3차례 이상 적발되면 택시운송자의 자격이 취소되는 삼진 아웃제를 도입한 바 있다.

 

고객의 목적지가 가깝거나 멀다는 이유만으로 승차를 거부한다면 택시발전법 제16(택시 운수종사자의 준수 사항 등)에 따라 과태료를 부과하고 있다. 택시기사가 승차거부로 처음 적발되면 과태료 20만 원 번째 적발 때는 자격정지 30일과 과태료 40만 원 처분을 받는다.  번째 걸리면 택시운전 자격이 취소되고 과태료 60만 원을 내야 한다

 

뿐만 아니라 외국인이나 술에 취한 손님을 상대로 평소 요금보다 몇 배 이상의 바가지요금을 받는 경우도 처벌 대상이 된다.

 

택시발전법 제16조에 부당한 운임 또는 요금을 받는 행위에 해당되어 이를 위반할 경우 과태료를 부과하고 있다. 이는 불법으로 바가지요금을 요구하는 택시를 퇴출시키기 위한 조치로써 첫 번째와 두 번째 적발 때는 각각 '과태료 20만 원과 경고', '과태료 40만 원과 자격정지 30' 등 낮은 수위의 처분이 내려지지만 3차 적발 때는 '과태료 60만 원과 함께 택시기사 자격 취소' 처분을 받게 된다.

 

하지만 합당한 승차거부가 되는 사유로는 목적지를 말할 수 없을 정도로 만취한 승객’, 상자나 가방 등에 넣지 않은 반려동물과 탑승하는 경우’, 정원 초과 탑승’, ‘영업운행지역을 벗어난 목적지를 요구하는 경우등이 해당된다.

 

한편, 부당한 이유로 승차거부를 당하거나, 바가지요금으로 피해를 받았다면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신고 접수를 할 수 있으며, 이때 해당 택시의 차량 번호와 위반 내용 등을 기억해두고, 택시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가 기록된 영수증을 챙겨두는 것도 도움이 된다.


변호사닷컴 법률뉴스는 누구나 일상생활에서 부딪힐 수 있는 사건·사고에 대해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작성한 변호사의 소견입니다.
따라서 법규정 해석에 대한 이견이 있을 수 있으며법적 효력이 없습니다.

<저작권자© 변호사닷컴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추천 스크랩
목록

법률뉴스 더보기

법률 뉴스 리스트
보이스피싱 수거책, 사회초년생 구직 시 주의해야
  사회 경험이 부족한 대학생, 사회초년생이 자신도 모르는 사이 보이스피싱 범죄에 연루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평범한 아르바이트인 줄 알고 시작했지만, 수상한 낌새가 느껴져 그만두겠다 하면 손해배상을 해야 한다 하...

[형사.범죄]

벌금형 전과기록, 취업에 영향 줄까?
  형사처벌 전력은 일명 빨간 줄이라 불리며 전과기록으로 남는다. 판결 형량이 소액의 벌금형이라 할지라도 범죄경력자료에 포함되어 평생 사라지지 않는다.   벌금은 형법에서 규정하는 형사처분의 종류 중 하나에 해당하며 유기징역, 금고형 ...

[형사.범죄]

투자 후 돌려받지 못한 돈, 사기죄 성립할까?
  우리는 흔히 상대방이 거짓을 말할 때 관용적인 표현으로 사기 치지 말라는 말을 쓴다. 하지만 형법에서 의미하는 사기죄는 거짓을 말하는 기망 행위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불법영득의사와 고의라는 다른 성립요건들의 충족도 필요로 한다.   ...

[형사.범죄]

준강제추행, 무거운 처벌 받을 수 있기에
    사회적으로 성범죄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는 만큼 신고도 증가하고 있다. 특히 성추행은 연일 언론 보도가 끊이지 않을 정도로 심각한 수준이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성추행이라 칭하는 형법상 강제추행죄로 폭행이나 협박으로 사람...

[형사.범죄]

숙취운전, 예외 없이 처벌되기에
  경찰이 추석 연휴 기간 시민들의 교통안전을 위하여 차량 통행이 몰리는 혼잡구간을 대상으로 특별 교통관리에 나선다고 한다.   27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터미널, 기차역, 고속도로 진출입로, 성묫길 등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지역에서 교통사...

[교통사고]

성추행 피해자 `저항 곤란` 법리, 대법원 40년 만에 폐기
  `저항할 수 없을 정도의 폭행·협박`이 있어야만 형법의 강제추행죄로 인정되던 법리가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로 40년 만에 형법상 폭행 또는 협박 수준만 증명되는 성추행을 인정해야 한다고 변경되었다. 시대적 변화를 반영하여 추행의 범위를...

[형사.범죄]

선물로 들어온 건강기능식품, 중고 거래 불법이기에
  추석 연휴를 앞두고 중고 거래 플랫폼에서는 추석 선물 세트 거래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선물 받았지만, 필요 없는 선물 세트를 중고 거래로 되팔기 위한 판매 글들이 게재되고 있으며 스팸, 식용유, 홍삼, 샴푸 등 품목도 다양하다.   그런...

[형사.범죄]

추석 기차표 암표 기승, 경범죄처벌법 위반 해당
  추석 연휴를 앞두고 전국민 티켓팅이라 불리는 KTX나 SRT 승차권 구매에 실패한 이들을 상대로 불법 암표 거래가 기승을 벌이며 문제가 되고 있다.   매년 명절이면 반복되는 암표 거래 적발을 위해 코레일과 중고 거래 플랫폼이 적극적으로 나서...

[형사.범죄]

제주경찰청, 음주운전 신고포상제 9월 11일부터 시행
    제주경찰청이 오는 9월 11일부터 음주운전 신고포상제를 시행한다. 2012년 11월 전국 최초로 제주에서 시행되었지만 신고 폭주로 일시 중단되었다가 2013년 4월부터 6월 말까지 3달간 시행하다 전면 중단된 바 있는 신고포상제가 폐지된 지 11년 만...

[형사.범죄]

김영란법 명절 농축산물 선물 30만 원 상향
  국민권익위원회가 공직자가 주고받을 수 있는 설·추석 농축산물 선물 가격 상한을 기존의 20만 원에서 30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또 김영란법의 적용 대상에 온라인 모바일 상품권과 문화 관람권을 포함하기로 했다.   `부정 청탁 및 금품 ...

[형사.범죄]

수업 중 휴대전화 사용 압수 가능, 학생생활지도 고시 발표
  스마트폰은 이제 우리 생활에서 없어선 안 될 필수제품이 되었다. 현재 학생인권조례에는 학생의 휴대전화 소지 및 상용 자체를 금지해서는 안 된다는 내용이 담겨 있고, 학생 동의 없이 소지품을 검사, 압수해서는 안 된다 명시되어 있다.   이 ...

[민사.기타]

휴가철 자동차보험과 교통사고 처리 요령
  금융감독원의 자료에 따르면 여름철 교통사고 건수는 월평균 33만 건으로 평소보다 6%가량 증가했으며 인적 사고의 건수는 평상시와 유사하지만, 동승자 증가로 부상자와 사망자 수가 증가했다고 한다. 또, 여름철 렌터카사고는 월평균 9,823건으로 평...

[교통사고]

해수욕장 `텐트 알박기` 강제 철거 될 수 있기에
  캠핑 인구 증가와 함께 해수욕장내 좋은 자리 선점을 위한 `텐트 알박기족`이 생겨나며 장기간 방치되어 있는 야영용품으로 미관을 해치는 것은 물론 이용객과 인근 주민이 불편함을 겪자 정부에서 해수욕장 이용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알박기 텐트 ...

[행정사건]

영아 살해·유기죄 폐지, 형법 개정안 통과
  영아 살해죄·영아 유기죄가 형법제정 70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며 일반 살해·유기죄가 적용되어 최대 사형까지 가능하도록 형법 개정안이 통과되었다.   형법제정 당시인 1950년대 사고방식과 당시의 사회상이 남아있는 낡은 규정...

[형사.범죄]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 시행, 집주인 확인 없이도 임차권등기 가능
  3월 말 국회를 통과한 개정 주택임대차보호법이 7월 19일부터 시행되며 앞으로는 전세 보증금을 지키기 위한 법적 안전장치인 임차권등기를 집주인의 확인이 없어도 진행할 수 있게 되었다.   임차권등기는 임대차 계약 종료 후에 세입자가 보증...

[부동산]

1
2
3
4
5
6
7
8

지금 활동중인 변호사

더보기

  • 데이터가 없습니다.
  • 대한민국 법원
  • 서울중앙지방법원

HELP 변호사닷컴 사용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Top

변호사닷컴 서비스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