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메뉴
컨텐츠바로가기
주메뉴바로가기
하단메뉴바로가기

컨텐츠

게시판 리스트 페이지

  • 트위터로 보내기
글자크기
보이스피싱, 고액알바의 유혹을 조심하세요
2021-12-28 11:21:35
아이콘 1570
조회수 29,669
게시판 뷰

겨울방학을 맞이하여 학비나 용돈을 벌기 위해 알바전선에 뛰어드는 대학생이 많을 것이다. 하지만 아르바이트를 구할 때 주의하지 않으면 전과자가 될 수도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고 한다.
 
보이스피싱 조직의 총책은 주로 해외에 본거지를 두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전달책, 운반책, 수거책, 송금책 등의 말단 조직원이 활동하고 경찰에 검거되는 자들도 이들이다. 특히 요즘은 피해자로부터 금전을 편취하는 방법이 송금에서 직접전달로 변경되는 추세라 현금을 전달받거나 운반하는 자들과 송금해줄 인력을 확보하는 것이 범죄 조직에게 중요한 일이 되었다. 
 
하지만, 범죄행위에 이용된다고 하면 누가 참여하겠는가? 이 때문에 선량한 구직자들을 현혹하에 범죄조직에 발들이게끔 구직사이트에 광고를 게재하는 방법을 이용하고 있다고 한다.
 
단순 심부름을 하면 고액의 대가를 준다는 문구에 혹해서 보이스피싱에 가담하게 된다면 형법상 사기죄 혹은 사기방조죄의 처벌을 피하기 힘들다.
 
 
<형법>

제347조(사기) ①사람을 기망하여 재물의 교부를 받거나 재산상의 이익을 취득한 자는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개정 1995. 12. 29.>

②전항의 방법으로 제삼자로 하여금 재물의 교부를 받게 하거나 재산상의 이익을 취득하게 한 때에도 전항의 형과 같다.



 
또, 요즘은 폰테크 아르바이트라고 하여 자신의 명의로 휴대전화을 개설해서 넘겨주거나, 유심침을 구입하여 전달하면 그에 상응하는 대가를 받는 일도 있다고 한다. 
 
이렇게 전달된 유심칩이나 휴대전화는 보이스피싱범죄의 대포폰으로 활용될 우려가 상당하기 때문에 이 또한 법에서 규제하는 행위이며 적발되면 전기통신사업법 위반으로 처벌받는다.

 
<전기통신사업법>
 
제30조(타인 사용의 제한) 누구든지 전기통신사업자가 제공하는 전기통신역무를 이용하여 타인의 통신을 매개하거나 이를 타인의 통신용으로 제공하여서는 아니 된다. 다만, 다음 각 호의 경우에는 그러하지 아니하다.

1. 국가비상사태에서 재해의 예방ㆍ구조, 교통ㆍ통신 및 전력공급의 확보, 질서 유지를 위하여 필요한 경우

2. 전기통신사업 외의 사업을 경영할 때 고객에게 부수적으로 전기통신서비스를 이용하도록 제공하는 경우

3. 전기통신역무를 이용할 수 있는 단말장치 등 전기통신설비를 개발ㆍ판매하기 위하여 시험적으로 사용하도록 하는 경우

4. 이용자가 제3자에게 반복적이지 아니한 정도로 사용하도록 하는 경우

5. 그 밖에 공공의 이익을 위하여 필요하거나 전기통신사업자의 사업 경영에 지장을 주지 아니하는 경우로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경우

보통 아르바이트를 구할 때 최대한 편한 일, 그리고 많은 돈을 벌 수 있는 일을 선호하기 마련이다. 
 
이렇게 잘못된 유혹에 빠져 범죄 혐의가 인정된다면 피해자의 금전 피해액에 따라 강한 형사처벌이 내려질 수 있기 때문에 많은 돈을 주는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겨울방학 알바자리를 찾을 때는 경각심을 가지고 구해야 한다.









 
변호사닷컴 법률뉴스는 누구나 일상생활에서 부딪힐 수 있는 사건·사고에 대해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작성한 변호사의 소견입니다.따라서 법규정 해석에 대한 이견이 있을 수 있으며법적 효력이 없습니다<저작권자© 변호사닷컴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추천 스크랩
목록

법률뉴스 더보기

법률 뉴스 리스트
밤길 헤매는 취객을 친 차량…운전자 책임은?
밤 늦게 도로변을 걷다가 보면 만취해 도로를 헤매는 취객을 쉽게 볼 수 있다. 주변에 취객을 부축해주는 사람이 있다면 다행이지만, 홀로 헤매는 취객을 보면 위험해 보일 때가 한두 번이 아니다.   최근 20대 남성이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

[교통사고]

상해혐의로 유죄 선고된 피고인, 변호인 없었기 때문에 ‘무효’
올해 초, 하급심에서 유죄가 선고된 피고인에 대해 대법원이 다시 판단하라며 사건을 돌려보냈다.   피고인 허 씨는 2년 전, 기분 나쁘게 말했다는 이유로 피해자를 둔기로 때려 폭력행위처벌법상 집단·흉기 등 상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재판.분쟁]

결혼 준비하라고 준 ‘혼수자금’ 증여세 내야 할까
결혼식을 앞둔 사람들에게 “부모님이 결혼식 준비하는데 쓰라고 5천만원을 줬다” 혹은 “전세자금으로 부모님에게 돈을 받았다”는 이야기를 종종 듣는다. 결혼을 준비하라고 부모님께서 주신 수천만원에는 ‘증여세’를 내지 않...

[이혼.가정]

이혼사유인 '부정행위'와 '간통'의 차이
      A씨는 아내 B씨의 부정한 행위와 가정경제 파탄을 이유로 이혼을 청구했다. 몇 달 전, B씨는 나이트에 춤을 추러 갔다가 C씨를 만났고, 이후 둘은 대천에서 서울까지 가는 기차를 타고 집으로 돌아오기도 했다. 이 사실을 알...

[이혼.가정]

양육권 포기한 엄마, 자녀 만날 수 있는 방법은?
    얼마 전 자신의 책임으로 남편과 이혼 후 자녀와 만나지 못하는 여성이 상담을 의뢰했다. 이 여성은 남편과 이혼소송 시, 자녀가 스스로 엄마를 보고 싶어할 때까지 만나지 않겠다는 조건으로 양육권을 포기했다. 그러나 생후 20개월밖에 ...

[이혼.가정]

음주운전자와 동승하기만 해도 ‘방조’ 혐의 받을까
음주운전은 한 순간의 잘못된 판단으로 타인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뺏는 중대한 범죄다. 그런 만큼, 음주운전자와 동승해 운전을 방조한 경우에도 ‘음주운전 방조’ 혐의를 받아 처벌을 받게 된다.   최근 30대 남성이 음주운전 방조 혐...

[교통사고]

미국 카지노서 뚱뚱한 여직원 해고, 한국에서는?
지난해 말, 체중이 증가했다는 이유로 해고된 여성이 제기한 소송에서 패소 판결을 받았다.   미국의 호텔 카지노 내부에 위치한 바에서 웨이트리스로 근무한 이 여성은 고용된 후 체중보다 7kg이 더 쪘다는 이유로 해고 통보를 받았다. 여성은 소...

[노무]

‘밤마다 음란물 보는 남편’ 이혼사유일까
  요즘 이혼율이 높아지는 추세에 따라 이혼 가능 여부에 관한 상담 문의가 많다. 얼마 전, 매일 밤 음란물을 보는 남편 때문에 고민이라는 결혼 3년차 가정주부 A씨가 상담을 신청했다.  A씨의 남편은 가정과 육아는 방치하고, 퇴근 후 혼자 컴...

[이혼.가정]

뺑소니 방지하기 위해 교통사고 후 조치사항
지난 여름, 술에 취한 30대 남성 김 씨가 친구 전 씨 등 2명을 태우고 운전하다 횡단보도를 건너는 자전거를 들이받아 경찰서와 소방서에 곧바로 신고하고 기다렸다. 그러나 김 씨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상 도주차량’ 이른바...

[교통사고]

원숭이의 ‘셀피’ 저작권 없는 이유?
지난 1월 6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연방지방법원은 원숭이가 자기 모습을 직접 찍은 이른바 ‘셀피(Selfie)’에 대해 누구에게도 저작권이 없다는 임시 판결을 내렸다.   이 사진은 영국 사진작가 데이비드슬레이터가 2011년 인도네시아를 여행...

[지적재산권]

부모 폭행하고 재산 뺏는 자식, 법적으로 어떻게 처벌될까
최근 아버지에게 주먹을 휘두른 20대 남성에게 법원이 벌금형을 선고했다. 남성은 아버지가 어머니를 수 차례 때리는 모습을 보고 이를 제지하던 중 화를 참지 못해 주먹을 휘둘렀다고 진술했다.   만약 성인인 아들이 부모와 함께 살면서 폭행을...

[이혼.가정]

개인회생 신청 전 대출받으면 사기죄?
최근 개인회생을 신청한 사람이 사기죄로 고소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개인회생을 신청하기 전 제2금융권에서 받은 대출 때문이다.   공기업 직원 김 씨는 은행에서 대출을 받아 주식에 투자했지만, 큰 손해를 봤다. 빚은 점차 늘어 1억 1600만원에 ...

[금전]

상사에게 성희롱 당한 여직원, 회사도 책임져야 할까
상사에게 수 차례 성희롱을 당한 대기업 사원이 상사와 회사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승소했다. 1심 법원은 상사에게만 1000만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으나 항소심에서 뒤집힌 것이다. 어떻게 된 일일까.   사원 A씨는 같은 부서 내의 유부남 상사인 B...

[노무]

해외출장에서 연차 사용, 갑작스런 사고 발생하면 책임은?
얼마 전, 중견기업의 부장으로 근무하는 지인이 고민을 전했다. 며칠 후 해외출장을 가는 직원이 업무가 끝난 다음, 연차를 사용하고 싶다고 전했다고 한다. 부장은 직원이 해외에서 휴가를 보내는 동안 갑작스러운 사고가 발생하면 회사가 책임을 저...

[노무]

아내 몰래 ‘친자 검사’, 이혼소송에서 불리하게 작용할까
최근 연예인을 비롯해 유명인사들이 부모 자식과 친자 논란에 휩싸이면서 친자 검사를 하는 사례가 많이 늘고 있다. 또한 드라마에서도 친자 확인을 위해 유전자 검사를 의뢰하는 장면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고, 이와 관련한 상담 문의도 증가했다...

[이혼.가정]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지금 활동중인 변호사

더보기

  • 데이터가 없습니다.
  • 대한민국 법원
  • 서울중앙지방법원

HELP 변호사닷컴 사용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Top

변호사닷컴 서비스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