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해제 이후 많은 분들이 술약속이 줄줄이 잡히고 있을 것이라 예상한다. 경찰청에서도 이를 예상하고 음주운전 예방을 위해 특별 단속에 돌입했다. 5월에는 연휴도 있고 가정의 날이라 모임도 많을 것으로 예상되기에 유흥가, 주거지 연결도로, 시장주변 등에서 심야시간에 집중 단속을 진행할 예정이라 한다. 

 

자전거, 전동 킥보드, 오토바이 또한 음주운전 단속 대상에 해당하기 때문에 자신이 모는 이동장치가 자동차가 아니라 하더라도 술을 마셨다면 직접 운행해선 안된다.

 

만약, 과거에 술을 마시고 운전하다 단속에 적발되어 처벌받은 전력이 있다면 더욱 조심해야 한다. 과거 동종전력이 있음은 진행중인 사건의 양형단계에 반영되어 감형에 불리하게 작용하기 때문에 상습성으로 무거운 처벌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높은 재범율이 특히 문제되는 취중운행이기에 같은 내용의 위반이 여러번 존재한다는 사실은 그 사람의 규범의식이 부족하다 보는 근거가 되고 같은 범죄에 대한 재범 우려도 높다 볼 수 있기에 선처를 기대하기 어려울 수 있다. 

 

거리두기 해제로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마저 풀려서는 안된다. 차량 운전자라면 주취주행이 불러올 수 있는 사고 위험성을 스스로 인지하고 술을 마셨다면 대중교통이나 대리기사, 택시를 통해 귀가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