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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 가는 것도 허락받아야 하나요?
2016-12-19 11:40:25
아이콘 31
조회수 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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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181818
제목 결혼식 가는 것도 허락받아야 하나요?

안녕하세요~

저는 웹디자인 프리랜서로 일을 하는 평범한 흔녀예요~
프리랜서 분들은 알겠지만 바쁠 때는 밤낮없이,  주말 없이 일하고 의외로 
개인 시간을 낼 수 없을 때가 정말 많아요. 평일은 밤샘을 하더라도 주말은 
무조건 쉬어야 해서 웬만해서는 금요일에 업무를 다 처리하는 편입니다. 

근데 이번에 계약한 업체는 예의를 밥 말아먹었는지 한도 끝도 없이 사람을 괴롭히네요;
비싼 거면 말도 안 하는데 1건(20만 원)을 수정하는 데만 벌써 몇 번째인지....

토욜날은 친한 친구 결혼식이었고, 제가 들러리를 해주니라 아침부터 정신이 없었어요.
친구 결혼식 보고 밥 먹으면서 핸드폰을 보니 부재 전화만 10통이 와있더라고요;
모르는 번호이길래 전화를 했더니 다짜고짜 화를 내며 소리를 막 지르더라고요;
기억은 안 나는데 대충 대화 내용을 적어보면..

- 왜 이제 전화를 받냐 네가 전화 안 받아서 우리 피해보면 네가 보상을 해줄 거냐
문제 생기면 손해배상 청구할 거다-


- 네? 누구세요? 어디신지 먼저 말씀을 해주세요

- 나 ooo과장이다. 수정해달라고 요청한 거 왜 아직도 안 하고 있냐

- 그저께 수정하고 메일로 보내드렸습니다. 확인해보세요.

- 무슨 소리냐 나는 받지도 못해고, 듣지도 못 했다. 빨리 수정해놔라


- 담당자님께 확인해보세요. 그리고 저 지금 결혼식 와있어서 통화 어렵습니다. 

- 일을 뭐 이따위로 하고 결혼식을 가냐, 아무리 프리라고 해도 
   우리랑 계약한 게 있는데 말도 없이 결혼식을 가면 우리 일은 어떻게 하냐


- 담당자분이랑 이야기하세요. 


열받아서 전화를 그냥 끊고 그 업체 담당자한테 이래이래 해서 이렇게 
연락이 왔다 확인해달라고 문자를 보냈습니다. 
그러는 도중에도 계속 전화가 오는데 안 받았어요...

담당자한테 연락이 왔는데 수정 완료하고 발송된 메일을 과장한테 보냈는데 
과장이 메일 확인을 안 했고 부장이 진행사항을 물으니 제가 안 보냈다고 제 탓을 했다네요;

일단 상황 수습은 했고 담당자는 정말 죄송하다고 하는데 비는데..
사실 담당자 탓인가요.... 알겠다고 하고 끊었는데 
아... 정말 일만 아니면 전화해서 싸대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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