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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소를 하고 싶은데, 성립 가능할까요?
- 2024-01-17 17:11:31
3
조회수
201
글쓴이 | 고소고소고소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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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26 11시에 자소서 4문항을 첨삭 요청했습니다. 평소 인스타그램을 보며 신뢰가 가기도 했고, 당일 17시까지 제출해야 하는 급박한 상황이었기에 300,000원이라는 제안에 바로 입금을 했습니다. 이는 컨설팅 시장에서도 매우 큰 가격이었지만, 취준생으로서 합격이 너무 간절했기에 믿고 입금을 했습니다.
하지만 받은 첨삭본은 너무 황당했습니다. 1번 문항은 문장배열 딱 하나만 바뀌었고, 제가 실수한 오타도 그대로 있었습니다. 4번 문항은 소제목만 추가 되었을 뿐, 제가 작성한 내용이 완전 그대로였습니다. 다른 문항 역시 접속사만 몇개 추가되었습니다. 결론적으로 제가 작성한 원본과 차이가 없었습니다.
마감시간 직전이었기에, 일단 어쩔 수 없이 제출했습니다. 16시 59분에 제출한 내역을 보면 정말 급박한 상황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고민 끝에 19시 33분에 이유를 말하며 정중하게 환불 요청을 했습니다. 한 문항에 소제목은 달아주었으니 그 값은 빼도 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하지만 '본인이 투자한 시간은 생각 안하냐고 황당하다', '환불은 어렵다'는 답변이 돌아왔습니다. 그 이후로 더 상세하게 이유를 말하며 환불을 재요구했지만, 카톡을 읽지도 않았습니다.
결국 12월 27일 오전 12시 43분, 저는 '27일까지 환불 안해주시면 겪은 일 그대로 공론화 하겠다', '현금영수증도 발급해달라'고 카톡을 보냈습니다. 바로 답장이 왔습니다. '공론화하면 사실적시 명예훼손을 하겠다', '인사담당자 지인에게 알리면 불이익은 본인이 더 잘 알거다'라는 어이없는 답변이 돌아왔습니다. 이후 오픈카톡방 강퇴를 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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