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범죄발생지 또는 피해지 : 이모부집
- 사고일시 : 15년 전 당시 어머니 46세
- 사건의 경위 : 아버지의 무능력함과 경제상황 악화로 인해 어머니가 막내이모집에 자주 방문하던 시기였습니다. 외가쪽 가족들이 친밀도가 높았던 때여서 어머니가 아버지랑 싸우거나 하시면 어린 저를 데리고 잠깐씩 이모들집을 다녀오곤 했습니다. 그러다가 한창 어머니가 오십견에 걸리셔서 고생하시던 때에 이모부가 오십견에 좋다고 유명한 술이 있다며 어머니에게 이모부집에 오라고 했고, 어머니는 저를 데리고 이모부집으로 갔습니다. 그날은 이모와 사촌 두명이 다같이 찜질방을 갔다며 이모부 혼자 집에 남아있었던 날이었고, 저는 그 애들과 놀 생각에 들떠있었는데 애들이 없다해서 아쉬웠던 기억이 납니다. 아마 집이 빈 날을 노렸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평소 종교 때문에 술을 먹지 않는 어머니께 오십견에 좋은 술이라며 꼬드겼고, 저는 안방에서 먼저 자라고 했습니다. 평소에 워낙 잘해주는 이모부였기 때문에 저도 잘따랐고, 자라고 하니 딱히 졸리진 않았지만 할 것도 없어서 들어가서 잤던 것 같습니다. 어쨌든 그날 어머니 말에 따르면 그 놈이 술에 약을 탔던 것 같다고, 그 술을 얼마 먹지도 않았는데 정신이 몽롱해졌고 그렇게 옆에 별채?로 끌려가서 성폭행을 당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날 부랴부랴 본가로 돌아오게 됐습니다.
- 손해의 내용 : 엄마에게 오십견에 좋은 술이라고 하면서 술을 먹게 했고, 술에 수면제같은 것을 타서 정신을 못차리게 만든 후 강간하였습니다.
- 증거유무 : 오래돼서 증거는 없고, 사건 4-5년 후 제가 엄마 서랍장에서 발견한 일기장 내용이 증거라면 증거입니다..
- 진행사항 : 뭘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아직 고소도 안한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