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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수절도죄로 피의자 조사를 받았습니다.
- 2017-02-14 22: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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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443
글쓴이 | 도와주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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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절도 피의자로 조사를 받고 왔습니다.
약 3주전에 저의 친구 A가 자신의 친구 B를 저에게 소개시켜주는 자리였습니다. 그날 저희는 술을 엄청 많이 먹게 되었습니다. 술에 만취한 저희는 인형뽑기방에 갔습니다. 거기서 인형을 뽑는 도중에 기계가 돈을 먹었습니다. 기계가 돈을 먹자 친구B가 맨 끝쪽 벽쪽에 있던, 사람이 있을법한 문을 두드렸습니다. 처음에는 안에 사람이 있으면 나와서 해결좀 해달라는 식으로 두드렸습니다. 그러나 아무도 나오지 않았고, 그 과정에서 힘 조절을 잘못했는지 문이 부숴지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친구B는 그 곳에 있던 인형2개를 들고 나오게 되었습니다. 술이 취한 저는 당연히 그 친구가 문을 두드리다가 문이 열렸으니까 누군가 문을 열어준거다라고 인지를 했고, 인형을 가지고 나오길래 안에서 누군가 줬구나 라고 생각을 하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오늘 조사를 하면서 그 당시 CCTV를 보니, 친구B가 문쪽으로 가있을 때 저와 친구A는 이야기를 하면서 웃고 있는 사진이 찍혔고, 가져온 인형을 보는 장면들이 찍혀 있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저희가 망을 보는 것처럼도 보였습니다. 그런데 조사 당시에는 3주전에 일이었을 뿐더러, 술에 많이 취해 있어서 갑자기 기억이 나기란 쉽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형사님한테 기억이 잘 나지 않습니다. 그런데 CCTV사진을 보니 저희가 그런 게 맞는거 같습니다. 라는 식으로 이야기를 했습니다. 집에 돌아와서 CCTV사진을 회상하면서 그 날을 생각을 해보니, 제가 왜 피의자가 되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것도 특수절도로.. 제가 문을 부쉈거나 인형을 가지고 온것도, 가지고 간것도 아닙니다. 형사님께서는 초범이고 술김에 저지른 실수이니까 걱정마시라고 하는데, 저는 제가 CCTV하나로 피의자가 된것도 굉장히 억울합니다. 특히 최소 기소유예라고 하시는데, 취업을 앞둔 저로서는 굉장히 충격적이고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합니다. 도와주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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