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월 17일 오전 11시 30분쯤 3차선에서 우회전하고 직진 차선에 5미터 정도 진입했습니다. 그러다가 직진 버스가 제 차앞으로 들어오면서 멈췄습니다. 갑자기 진입한 버스로 놀라서 3차선(가장 우측차선)에서 차량을 멈추고 비상깜박이로 켜고 5분 넘게 기다렸는데 버스 운전자가 내려오지 않아서 비상깜박이를 켠 채로 2차선으로 들어가 버스운전사가 있는 곳으로 갔습니다.
버스 안에서 운전자로 보이는 분이 승객들에게 이야기하는 것이 보였습니다. 
그래서 차를  버스 앞 3차선(가장 우측차선)에 대고 비상깜박이를 켜고 2-3분 정도 기다렸습니다.
그래도 버스운전자가 나오지 않아서 별일아닌가보다 하고 그 자리를 떠났습니다.
참고로 버스와 제차 모든 차량이 부딪치지 않았습니다.

이런 상황에 너무 놀라서 머리가 아프고 가슴이 울렁거리고 숨도 가빠오고 떨렸습니다. 2시간 정도 지난 뒤 파출소에 신고하러 갔더니 이미 버스회사에서 신고가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승객중 한사람이 삐끗해서 병원에 갔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이런 경우 뺑소니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