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려고 했던 사람과 사정이 있어 양가 동의 하에 동거를 먼저 했는데
동거 하면서 대출 받아준 돈이 있습니다
일부분 갚고 남은 돈이 3500여만원 되는데 좋게 되지를 않아서 헤어지기로 했습니다
근데 저희쪽 부모님은 모르는 돈이고 돈까지 알리고 싶지 않아서요

대출금은 꼬박꼬박 남자친구였던 사람이 갚고 있구요
지금까지 연체가 되거나 한적은 한번도 없습니다
대출금 끝나는 시점은 2018년이고
집을 내놓은 상태라 집이 팔리면 모두 갚는다고 했어요

안갚는다고 하거나 안갚을 사람은 아니지만
그래도 혹시나 남자친구의 마음이 나중에 바뀔수도 있는거고
사이가 좋을때나 갚는다고 하지만 사이가 안 좋아지면 어떻게 변할지 모르는게 사람 마음이니까요

그래서 헤어지기 전에 대비를 좀 하고 싶은데 어떤 대비가 필요할까요?
그리고 헤어지고 난 후 행여나 남자친구가 마음이 변한다면 이 돈 받을 수 있는거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