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40대인 사람들은 ‘언젠가 유언장을 작성해야지’ 생각하면서도 실행하지 않는다. 결혼한지 얼마 되지 않은 부부라면 당장 유언장을 작성할 필요는 없다. 그러나 아이가 있을 경우, 유언장은 꼭 필요하다.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아이에게 부모가 없어도 보호받을 수 있는 법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 아이의 복지를 위해서 최선의 방법을 생각할 수 있는 것은 부모뿐이다.

두 번째 이유. 유언장 작성에 들어가는 돈이 아깝다

유언장 작성 시 자산, 상속자, 분배 정도를 확인하고, 공증을 받는 등 필수적으로 돈이 들어가고, 변호사를 선임할 경우에는 추가로 돈이 들어간다. 그러나 실제로 변호사를 선임하면 상속세를 감소할 수 있고, 다양한 혜택을 볼 수도 있다. 상속분야에서 경험이 많은 변호사는 의뢰인에게 도움이 되는 상속 정보를 많이 알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유언장을 작성하지 않고 사망 시, 가족들이 법적 분쟁을 겪게 되면 오히려 소송 비용이 낭비될 수 있다.

세 번째 이유. 나는 죽음에 대해 생각하고 싶지 않다.

많은 사람들이 죽음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그러나 모든 사람은 죽는다. 특히 죽음은 나이를 불문하고 찾아온다. 그렇기 때문에 나이가 들어서 유언장을 작성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당신이 갑작스럽게 죽는다면, 당신의 재산은 법에 따라 가족에게 돌아간다. 유언은 당신의 마지막 바람을 사람들에게 알리는 것이다. 당신의 재산이나 가치있는 물건을 소중한 사람에게 주고 싶다면 유언장 작성을 미루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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