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주 전에 퇴사한 사람입니다 계약 당시의 조건과 너무 많이 달라 당일 사직서를 제출하며 퇴사를 요청했고 직속상관이 수리하는 듯 싶었는데 계열사 사장이 손해배상청구를 한다고 하여 가서 정중히 사과드리고 일이 마무리되는 듯 싶었습니다

그런데 지난주 금요일에 연락이 와서는 제가 했던 업무 중 주소를 잘못 입력해서 서류가 다른 곳으로 잘못 갈 것 같다고 하더군요 확인해보니 저와 다른 팀원들이 확인하고 심지어는 연락 온 상관에게 확인까지 받고 넘긴 서류인데 제게 책임을 추궁하는 식으로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 건은 확인받고 넘긴 건인데 황당하다' 고 말씀을 드렸더니 '내가 확인했다니 오히려 내가 할 말이 없다 주소에 오류가 있는 줄은 몰랐다' 고 일단락 되었습니다. 끝까지 자기 잘못은 없다는 식으로 나오셔서 이번에도 또 꼬투리를 잡아 손해배상 청구를 하겠다고 할까봐 너무 겁이 납니다.
이런 경우에는 회사에게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안 당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리고 실제로 제가 주소를 잘못 입력하여 서류 신청한 건은 5건이고 나머지는 입력만 한 채로 퇴사를 하였는데 상관에게 확인받고 올린 사항에도 제 실수로 인해 책임을 져야 하나요?(함께 일했던 사원들도 기억하고 있음)
현재 암 투병중이고 집도 넉넉한 상황이 아니라 너무 겁나고 스트레스 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