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의지역 또는 손해발생지 : 서울 강동구
- 사고일시 : 2024년 06월 05일 오후 12시 10분경

- 사건의 경위 : 남자친구가 1차선으로 서행 중이었는데 2차선에서 택시가 갑자기 끼어들었습니다. 클락션을 누르자 택시기사가 급브레이크를 3차례 밟으며 보복운전을 가하였습니다. 남자친구가 그냥 가라고 소리지르며 클락션을 계속 누르자 노인의 택시기사가 차에서 내려 걸어왔고 이에 남자친구가 기사에게 큰소리로 욕을 했습니다. 그러자 남자친구 차 가까이로 와서 기사도 똑같이 욕을 하기 시작했고, 남자친구가 차에서 내렸습니다. 그리고 기사를 빨리 보내려고 밀쳤습니다. 두 차례 밀치자 택시기사가 쳐보라 하며 어깨를 들이 밀었습니다. 남자친구는 그냥 가려고 한번 더 밀치고(이때 조금 세게 밀었어요) 뒤돌아 가려는데 택시기사가 쫓아왔습니다. 그리고 블랙박스가 찍히지 않는 각도인 걸 확인하고 남자친구 손목을 잡았습니다. 이후 남자친구가 살짝 밀치자 혼자 뒷걸음질 치면서 나뒹굴었습니다. 저는 남자친구와 통화 중이라서 이 상황을 다 들었습니다.

- 손해의 내용 : 1. 보복운전으로 시작되었고 택시기사도 밀쳤는데, 담당형사는 본인 관할 아니니 알 바 아니고 그냥 무조건 일방 폭행이라고만 합니다.

- 증거유무 : 본인 증거 없음(블박 영상 있는데 담당형사가 본인이 봤을 땐 모르겠고 말도 안 들어주고 그냥 일방 폭행이라고만 함)


- 질문 : 남자친구는 건장한 20대 남성이고, 택시기사는 노인이라 영상으로 보면 당연히 남자친구가 그냥 가해자 같아요. 그렇지만 제가 전화로 택시기사가 쳐보라고 하는 것 등 상황을 다 들었습니다. 근데 녹음본이 없어서 증거가 안된대요. 그래서 그냥 일방 폭행이래요. 저희 입장은 택시기사도 밀치긴 했으니 쌍방이라고 생각됩니다. 보복운전으로 시작된 건데 담당형사가 그건 알 바 아니라고 하는데 정말 일방 폭행으로 끝날 수밖에 없는 상황인 건가요? 정말 남자친구만 잘못이 있는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