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내에 친하게 지냈던 A군이 있었습니다.
그는 재밌는 사람이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선넘는 농담을 해서 자주 화를 내기도 했습니다. (은근히 남편 비하, 이혼라이팅) 버럭하고 사과하고 반복했고, 여자유저들이 본인 좋아하는 내용, 묻지도 않은타인의 사생활을 얘기하자 경고하기도 했습니다. 불안한것은 저도 그 분을 믿고 제 개인정보를 알려주기도했는데 누군가에게 내얘기도 저렇게 쉽게 하겠구나 싶었고, 그 뒤로 저에게도 만나자 영상통화하자 선을 넘는 장난을 쳐서 본능적으로 그분에 대한 정보를 찾게되었습니다 (그가 알려준정보를 토대로) 그가 운영하는 부동산 블로그에 그분의 전번도 있길래 본인 맞냐고 알려주었는데 그 뒤로 A는 친구를 끊으며 절교하자했고 그때부터 A군은 제가 속한 클랜에 들어오려했고 반려되자 화가나 관리자에게 제 욕을한 캡쳐본이 있습니다. 그리고 A군이 겜내에 친하게 지내는 여자친구에게 제 뒷담화를 했는지. 그 여자중 한분이 여럿이 볼수있는 지역창에 저를 욕했고, 마침 그곳에 있었던 친구가 무슨일이냐며 1:1대화를 걸어 들은내용을 저에게 알려주었습니다. A가 관리자에게 주장하는 내용과 같았습니다. 그 내용은 자기를 좋아해서 개인정보도 찾고 블로그도 알아내서 닫았다 자기 얘기를 하고 다니는게 불쾌하다 대략 스토킹 당한다는내용입니다. (참고로 제가 먼저 A언급한적없고 관리자에겐 상세내용이 아닌
그냥 싸워서 불편하니 참고할 정도로만 얘기함) 아무튼 블로그를 찾은건 맞지만 의도가 전혀 다른데 사실을 기반한, 편집된 허위사실을 말하고 다니니 정말 너무 괴로웠고, A의 또 다른 여자친구와는 같은 클랜이었고 A와 관련된 말다툼이 있었는데 여자친구분이 A와 얘기해보니 나를 다시 알게됐다는 뉘앙스로 저를 저격하기도 했습니다. 그 클랜창엔 90명 클랜원이 있었고, 제 남편도 있기에 그 말이 굉장히 모욕적이었고 그때부터 이 상황의 심각성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A군으로인해 애꿎은 사람만 저에게 사과하고 강퇴되거나, 다투게되는데 정작 그 분은 사과 한마디없고 저와 너무 다른 의견으로 또다른 타인에게 얘기할까 너무 두렵습니다. 그냥 서로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면 무시하는데 제 생년월일, 이름, 사는지역, 남편이 무슨일을 하는지 알고있어서 더 불안한 것 같습니다. 여기까지 많은 일을 함축한것이라 다소 두서없지만 이 문제만 보았을때 A군은 사이버 명예휘손, 공연성, 특수성으로 처벌할 가능성이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