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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거침입 피해보상
- 2024-06-27 23:36:30
12
조회수
40
글쓴이 | 흑구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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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오후 제가 집 안에 있는데 누가 도어락 비번을 치고 현관에 들어오는 소리가 들려서 바로 누구세요? 뭐하세요?! 소리치고, 당시 옷을 입지 않은 상태라 문이 다시 닫힌 다음 바로 옷을 입고 문을 열어 누구냐 따졌습니다. 수리기사 복장이었는데 7층에 갈 것을 잘못 왔다 그러더군요(자택은 6층).
그러면서 사과나 미안한 기색은 없이 실실 웃으며 7층에 가야하는 걸 착각했다고 횡설수설하는데 제가 인상착의와 신원을 기록하러 집 안의 폰을 가지러 간 사이 사라졌더군요. 옆집 사람이 문을 열고 나와 일을 하는 중이었어서 증인도 있고, 저희 집쪽을 향하는 CCTV화면도 경찰신고 후 확보했습니다. 사건 후 윗집에 가보니 공실이 된지 한참된데다, 몇 달 전부터 저희집을 두드리거나 비번을 누르는 소리가 들렸어서 동일인물인가 싶기도 하고, 무엇보다 굉장히 불안하고 불쾌한 상태가 심해 원래 있던 불안증세가 매우 심해졌습니다. 경찰 신고 후, 당시 저희 집에 온 다음 그 인간과 동료로 보이는 사람이 원래 목적지라 하던 윗층으로 향하는 건 봤지만 CCTV상 작업을 했다 하기엔 너무나 짧은 시간에 다시 내려가는 게 찍혔는데 내일 수리업체랑 연락 후 얘기해주시겠다 합니다. 경찰분들은 고의성이 있는지 등의 사실관계 확인을 하고 그냥 사과를 받고 끝내는 정도로 마무리지으시려 하는데, 원래도 주거침입에 대한 불안과 공포(가정폭력범 아버지가 전에 살던 곳에 들이닥친 적이 몇 번 있음)가 있었고 이 일로 인해 더욱 심해진지라 내일 예약해놓은 정신과에서 상담 및 약물치료 예정입니다. 수리기사나 택배기사 옷을 입고 침입하는 사례도 몇 건이나 봤기에 불안하고, 전 도어락 비번이 아무리 쉬워도 그걸 바로 망설임 없이 누르고 들어온데다, 정말 수리할 곳을 착각했다 해도 수리할 곳을 들어갈 때 실례하겠습니다 나 노크조차 없이 자기집처럼 들어오고, 사과도 없이 가버린 게 도무지 이해도, 납득도 되지 않습니다 피해보상이나 합의금을 청구하고 싶은데 어떡해야 좋을지 첨언해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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