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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똥침 사건
- 2017-02-20 10:49:48
20
조회수
496
| 글쓴이 | 서수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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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중학교 시절부터 모르는 사람에게 길거리에서 혹은 건물에서 똥침을 찌르고 도망가기도 하고, 피해자를 우롱하기도 하면서 대략적으로 100회가 넘는 사건을 저질렀습니다. 그중에는 어린학생들이 많지만 초등학생도 간혹가다 있었는데, 피해자의 가족에게 덜미가 잡혀 고등학생시절 경찰서에서 합의를 받은적이 있고, 그동안에 수많은 지역에서 찌른 사실중에 또 어떤것은 저의 정체가 들켜질까봐 겁이 나서 때렸던 적도 있습니다. 몇군대에서는 그 지역에 신고가 접수되었는지 아닌지 확인할 길이 없어서 그냥 돌려보내기도 하고, 최근사건에 대해서는 죄를 물어 유죄판결을 받았습니다. 그후로 수년간 똥침을 끊고 사람들과 접촉하지 않으려 노력하며 살다가 지인들이 똥침사건에 대해서 알게 되고, 스스로 혐오감을 느껴, 100회 정도의 똥침을 찔렀는데 너무 가볍게 한사건에 대해서만 죄를 받았으니 이게 그래도 되는 건지 걸리는 겁니다. 그래서 국민신문고에 저의 심정을 의뢰 했더니 가까운 경찰서에 내방해서 범죄사실을 조회해 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고 하는데, 제가 가게되면 만약에 저지른 사건이 검색이 되어서 저가 저지른 것으로 판명될 시에 또 다시 죄를 받게 될수도 있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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