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년 전인 2021년 10월 mbc 다큐프라임 <갑상선 치료, 변화의 바람이 분다>라는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대학생입니다.
당시 담당 PD분께 구두로 출연료 지급 약속을 받고 프로그램 제작사 측에 출연료 지급을 요청했습니다. 그러나 프로그램 제작사 팀장이 프로그램 방송 전까지 바쁘다는 이유로 지속적으로 연락을 받지 않았고, 방송 이후에야 전화가 가능했습니다. 이때 제작사 팀장은 다큐프라임 종편이 원래 출연료가 나가는 다큐멘터리지만, 이번 회차는 환우들의 이야기를 담은 순수성을 지닌 프로그램인 만큼 출연료가 책정이 안되어있다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이전에 담당 PD에게 강력하게 출연료 지급 요청을 했다면서 굳이 꼭 출연료를 받아야 하느냐고 물었습니다. 먼 지역까지 촬영을 가느라 촬영 예산이 초과된 상황이고 다른 출연자 분들과의 형평성 문제도 있다고 이야기를 하면서 출연료 지급이 어렵다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당시 통화 말미에 당황했던 저는 어리석게도 약속과 달리 출연료를 받지 않겠다고 이야기를 했으나 지금까지도 당시 당황해서 출연료를 안받겠다고 했던 선택을 아쉬워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이라도 출연료 지급을 받기 위해 법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지 여쭙고자 합니다.
법률적인 상담을 위해서 글을 어떻게 써야 할지도 잘 모르고 글 재주도 없어서 망설여졌지만 시도라도 해보고 싶다는 생각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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